여객접안시설 확장, 배후부지 포장 등 어항시설 지속 확충

▲ 제주특별자치도
[T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도에 위치한 신양항에 대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추자도 왕래에 따른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본격적인 어항시설 정비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상 악화 시 여객선 결항으로 해상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추자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시설물 정비가 이루어지는 “신양항 접안시설 확충 기타공사”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말까지 국비 75억9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여객선 접안시설 연장 50m, 선회장 확장, 방풍벽 120m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신양항 내 대형여객선 입출항에 따른 통항 여건이 향상되어 여객선 결항률도 현재 73일/년에서 58일/년로 감소되는 등 추자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부터는 항내 장기간 미 포장된 상태로 있는 어항 배후부지에 대해서도 어업인 및 지역주민들의 어항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배후부지 포장공사에도 들어간다. 이 사업은 내년 3월까지 국비 7억5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배후부지 포장 A= 6,129㎡, 기존 배수로 정비 L=154m 등에 대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어항배후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해 지면서 부지이용에 따른 불편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기존 여객터미널 주변 정비 및 항내 공중화장실 신축 등의 사업들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부족한 어항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에서는 신양항이 지속적인 시설확충을 통해 국가어항으로써의 위상을 갖추게 되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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