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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무시하는 카카오를 박살내자!> 현수막 건 결의대회 현장서울.경기.인천 택시4개단체 공동- 카카오(카풀) 규탄 집회 이어질 듯
  • 글.한규창 기자, 사진.하재수 기자
  • 승인 2018.10.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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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의 카풀사업이 공개되면서 이에 격분한 택시운송사업자들은 4일 오전 11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부근 카카오 모빌리티(카카오택시운영사) 사무실 앞에서 인천시 민택조합, 경기도 개인택시조합, 서울시 법인택시조합 소속 조합원 약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카풀사업을 공식화한 카카오를 규탄하는 1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곳에 모인 택시종사자들은 '카카오택시가 택시기사들의 등에 칼을 꼿았다'며 격분했고 택시업계 생존권이 달려있는 상황에서 카풀사업에 진출한다는 사실을 공식화 한 것에 유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들은 <서민택시 파탄 주범! 카카오를 몰아내자!>, <카카오 앱 불법 자가용영업! 즉각 중단하라!> 등 총 9개 항목의 제창구호와 함께 결의대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생존권을 건 택시업계의 거친 항의와 스타트 업 규제 완화라는 어플개발 업체들의 대정부 건의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오는 11일 2차 결의대회는 서울시 전택, 경기 민택, 서울 개인택시조합, 인천 법인택시조합 등의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질 전망이다.

택시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택시종사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카카오택시의 카풀사업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카카오택시 어플의 사용중지 및 탈퇴까지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3차 결의대회는 광화문 집회를 통해 카카오의 카풀사업의 부당성을 알려 나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교통전문가 K씨는 “택시관련 스타트업들이 주장하는 규제완화라는 프레임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수십년간 지켜 온 운송사업자들에게 기술과 콘텐츠를 이전하거나 적용하여 상호생존 전략을 찾으면 되는데 일반 사업자로서 유상운송(카풀)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으로 보인다. 또한 택시관련 사업들이 다양한 고객 빅데이타를 수집.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할 때 속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닌가 보여 진다.”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본지 기자들은 카카오 모빌리티의 입장을 확인하고자 본사 담당자 인터뷰를 수차례 요청하였으나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전했다.

 

글.한규창 기자, 사진.하재수 기자  tnews@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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