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극, 대중가요로 흥겨운 무대 구성 … 28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구로구가 어르신 문화공연을 28일 개최한다.

 

구로구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당극과 대중가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100분간 진행되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의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태평무를 선보인다. 이어 김건모, 조용필 모창가수로 유명하고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하기도 한 나건필씨가 모창 메들리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사물가락에 축언과 고사덕담을 담은 비나리 공연과 마당극 ‘신뺑파전’, 화려한 부채춤이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신토불이, 99.9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배일호씨의 트로트 콘서트로 채워진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소 공연관람의 기회가 충분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장르를 한데 모아 흥겨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이들 오셔서 어깨가 들썩이도록 신나게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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