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 공원의 인문학적.역사적.문화적 기치 강연

류경기중랑구청장이 망우리공원 인문전시관앞에 서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7일(월)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망우리 공원에 대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간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및 관련해 먼저 공원조성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은 그와 나 사이를 걷다’의 저자인 김영식 작가가 맡았다. 조선 시대부터 시작해 일제 시대를 거친 망우리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그 곳에 묻힌 근현대사 위인 50여 명의 삶의 이야기, 망우리 공원에 묻힌 사연과 사회적 평가 등을 풀어낸다. 망우리 공원은 3·1운동을 주도한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해 우리 근․현대사의 역사적 위인 50여 분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2015년에는 서울시가 지정하는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할 만큼 그 역사적인 가치를 조명 받고 있는 곳이다.  구에서는 이곳을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TF팀을 조직한 상태이다,또한, 역사·문화와 더불어 휴식·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원조성을 위해 교육 및 전시,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 웰컴센터, 유스호스텔과같은편의시설의자·안내판전망대 등 각종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사업을 추진하려면 일하는 사람들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망우리 공원의 인문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와 공감을 원동력으로, 망우리 공원을 중랑의 미래문화자산이자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재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tnews김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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