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에너지자립마을 포럼을 3일 개최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주민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마을공동체다. 현재 가리봉동한뜻모아마을, 고척 리가아파트, 천왕 연지타운 2단지 등 3곳이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돼있다.

 

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구성원과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건물에너지 효율화 방안과 사례’, ‘에너지 전환에서 에너지 제로주택의 의미’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 에너지 자립마을의 경험과 성과를 전달하는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안내하는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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