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과이야기를 나누는 오진환 부의장

[Tnews]30일(목) 오후, 신월2동 주민들이 양천구의회 오진환 부의장을 찾았다.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계획’과 관련한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반대 의견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서울시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해 강서‧양천구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오진환 부의장을 찾은 주민들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이 대지면적 제한, 용적률 제한 및 높이 제한 등으로 주민의 재산권을 규제‧침해하고 있으며, 국회대로를 경계로 마주보고 있는 화곡동은 3종 주거지역이나 신월동은 2종 주거지역으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주민을 위한 주차장 확보, 항공기 소음대책, 공원주변 안전 및 환경대책을 세워 공원 주변이 안락한 주거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

오진환 부의장은 “주민 의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주민 의견을 잘 수합해 서울시에 정식으로 건의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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