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옥상공연 포스터

[Tnews]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1동주민센터는 오는 28일(화) 저녁7시 주민센터 옥상정원에서 프랑스 단편 익살극 「동물 없는 연극」을 펼친다.

이날 연극 공연은 우리 동네 마을극단 ‘세상을 품은 마을’의 첫 번째 공연으로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극단 ‘세상을 품은 마을’은 평소 연극을 좋아하는 관내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극단이다. 매주 화요일 모여 셰익스피어, 사무엘베케트 등 연극 고전작품들을 함께 읽고 연기·낭독한다.

이번에 공연하는 ‘동물 없는 연극’은 프랑스 극작가 ‘장 미셸 리브’의 익살극으로 우스꽝스럽고 약간은 4차원적인 일상의 풍경을 담고 잇는 단편희곡이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훈장을 받은 작품이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연극관람 후 다과와 함께 연출자와 단원, 관객이 서로 대화하며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종균 신정1동장은 “주민과 연극으로 하나 되어 문화적 공감대를 이루고,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감성 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다양화로 주민 중심의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1동은 주민센터 옥상이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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