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저소득층 가구에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교체 서비스 제공
금천구는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을 대비해 보일러를 무상 점검하고, 수리와 교체까지 진행하는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R귀뚜라미보일러와 주님의 교회에서 후원하며,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 총 214가구를 지원한다.
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오는 10월까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일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중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무상 수리하며,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새 보일러로 교체해 준다.
안용묵 선교사가 지난 2010년 창단한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보일러 무상점검, 저소득 아동 장학금 전달, 김장김치 기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민간 봉사단체다.
이기충 자원봉사팀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소외계층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해주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 발굴과 민간 봉사단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마을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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