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초 앞 옐로카펫모습
■갈산초 옐로카펫 정비모습

[Tnews]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옐로카펫 보수·정비에 나섰다.

옐로카펫은 넛지효과(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서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한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여 보다 쉽게 보행자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물이다.

관내에 설치된 옐로 카펫은 총 8개소다. 2016년에 서울시, 국제아동인권센터와 3개소를 시범 설치하였고, 2017년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후원을 받아 5개소 설치하였다.

올해는 연초에 일제점검을 실시 결과, 노후 및 훼손된 5개소를 보수·정비할 예정이다. 지난 8월 8일에 갈산초교와 신강초교 2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금회 정비는 행정안전부 ‘옐로카펫 제작 및 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에 설치된 부착식 옐로카펫을 모두 제거하고 도막형 바닥재를 바닥 및 벽면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외부충격에 쉽게 훼손되는 단점을 보완하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정비·관리를 통하여 옐로카펫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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