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ews]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5동은 지난 7월 29일(토) 오전10시,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엄마의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엄마의 영화관」은 평소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저소득 이웃주민을 초대하여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동네 나눔이웃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나눔이웃 ‘나눔더하기 행복플러스’는 저소득어르신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구’를 상영했다. 영화상영 후에는 관내 나눔가게인 이가감자탕(대표 이기택)에서 점심식사를 제공, 든든한 문화나눔 행사를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이오순(가명)씨는 “내가 결혼하고 딱 한번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오늘이 두 번째에요. 남편과 같이 가슴 뭉클한 영화를 봐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도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도 보여줘요.” 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4월경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민 6명이 모여 신월5동 우리동네 나눔이웃으로 처음으로 결성한 ‘나눔더하기 행복플러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문화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8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등 연령대별로 맞춤형 영화상영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성덕 신월5동장은 “신월5동은 주민과 함께 지역 복지 생태계를 보다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4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이웃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월5동주민센터(☎2084-5353)로 문의하면 된다.

* 나눔 이웃이란? 이웃이 이웃을 돌보며 주체적 복지리더로 성장할 주민 양성을 위해 주민모임(동아리 등) 조직하여 자체활동계획을 세우고, 월 1회 이상의 정기모임을 통해 저소득층 급식, 학습, 보건의료, 주거환경 개선, 정서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는 ‘돌봄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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