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생명산업 밸리 조성을 위한 5대 핵심프로젝트 구상 논의

[92-20180810165014.jpg][Tnews]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전북 혁신성장·미래비전 기획단'활동을 통해 수립한 전북 농업·농촌분야의 미래 발전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 산학연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에 혁신성장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도 출연기관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여 '전북 혁신성장·미래비전 기획단'을 구성하였으며, 5대 산업별 분야별 현황 진단과 장기적인 시각에서 설정한 비전과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정책토론회, 세미나를 통해 산업별 미래 발전상을 모색했다.

생진원은 그 동안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미래 발전상 제시하기 위해 농업·농생명 분야 전북연구원과 공동 주관기관으로 산학연 의견 수렴을 통해 종자, 첨단농기자재, 스마트팜, 식품, 융복합 신산업 등 5대 핵심프로젝트, 36개 핵심 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세미나는 농업분야의 비전과 추진방향에 대한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그동안 발굴된 핵심과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전북연구개발특구, 전자부품연구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농생명 혁신 연구 기관과 전북대, 원광대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의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전북 농업분야 미래상으로 ‘수출지향형 첨단 농생명산업 밸리 조성’을 제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5대 핵심프로젝트를 중심으로 11개 추진전략, 36개 핵심과제를 소개하였으며, 핵심과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5대 핵심프로젝트는 글로벌 종자산업 메카 실현, 첨단 농기자재 혁신 기반 조성, 스마트 팜 밸리 조성, 식품클러스터 글로벌 거점화, 생물자원 소재 융복합 플랫폼 구축으로, 핵심프로젝트별 세부 핵심과제로는 종자 5개, 첨단농기자재 4개, 스마트 팜 7개, 식품 11개, 융복합 신산업 9개 등 총 36개가 제시되었으며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전북의 새로운 대도약과 발전 미래상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전북의 농업·농생명 산업이 이미 가진 특화된 강점을 잘 살려 내기 위한 핵심과제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춰 산·학·연·관의 신속한 대응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