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대표단이 해외 우호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남쿠칭시를 방문한다.

 

남쿠칭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2018 쿠칭축제’에 구로구를 초청함에 따라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구로구 대표단은 엄연숙 부구청장을 비롯해 박칠성 구의회 의장, 곽윤희 의원, 조미향 의원, 구로구 전통 공연단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과 주요 행사 참석, 남쿠칭시장 예방, 주요 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방문에 동행한 사물놀이패 ‘싸우라비’는 구로구 관내 중·고등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쿠칭 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펼치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구로구와 남쿠칭시는 2013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청소년 교류, 상호 문화축제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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