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케어센터 장학생과 함께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 펼쳐
[Tnews]남양주 진접읍에 소재하는 현대병원이 국내 의료봉사 활동뿐만아니라 해마다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치과 등의 의료진 70명과 희망케어센터 장학생, 청소년 등으로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현대병원 해외의료봉사는 올해가 아홉 번째로 알마티주 1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 외에도 구충제 복용지도,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실시, 지역 방역 조치 등의 의료서비스와 현지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하여 학용품, 장난감, 의료 기구 등의 물품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2013년부터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시키고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북부희망케어센터 류시혁센터장은 “매년 진행하는 현대병원 해외의료봉사는 지역 내 청소년에게 많은 의미를 주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보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자신과 주변을 둘러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돌아온다. 이 경험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진취적은 모습으로 변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병원에서는 2009년부터 해외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의료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의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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