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ews]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 저탄소 생활 실천과 봉사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중·고교생 27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환경 교육」을 실시한다.

8월1일부터 3일까지(10시~11시)는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활동과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후변화대응 교육과 수질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유용미생물)으로 친환경 모기퇴치제를 만드는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모기퇴치제는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에 기증한다. 저소득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체험교육이 될 예정이다.

8월6일부터 8일(16시~18시)까지는 양천구나눔누리센터(5층)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배운다. 또한 신정네거리역 주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에너지 절약 문화정착에 기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환경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365자원봉사포털’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는 1일 40명(3일 총120명),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1일 50명(3일 총1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체험활동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인정해 준다.

양천구 관계자는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쉽게 저탄소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특히 단순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나누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될 이번 교육에 많은 중·고등학생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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