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소년 선플누리단 및 선플 지도교사 여름캠프, 제천 박달재수련원에서 열려

지난 7월 21일부터 1박 2일 간, 충북 제천 박달재수련원에서 청소년 선플누리단 학생들과 선플지도교사 총 150여명이 참여한 “생명존중, 헤이트스피치 추방을 위한 ‘2018 청소년 선플누리단 및 선플 지도교사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한양대 특훈교수)는 지난 7월 21일부터 1박 2일 간, 충북 제천 박달재수련원에서 청소년 선플누리단 학생들과 선플지도교사 총 150여명이 참여한 “생명존중, 헤이트스피치 추방을 위한 ‘2018 청소년 선플누리단 및 선플 지도교사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인터넷상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빼앗는 악플을 추방하고 특정 집단에 대해 증오와 비난을 퍼붓는 ‘헤이트스피치(증오발언, 혐오주의)’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울 양재고 정혜원 학생은 “한마디의 선플은 꽃 하나를 심는 것과 같다. 그 선플들이 많아지면 인터넷 상에 나비가 쉬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꽃밭이 만들어진다“고 말했고, 전국선플지도교사협의회 이상종 회장(광운전자공업고 교사)은 “선플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악플과 헤이트스피치의 위험성을 깨닫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좋은 인성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2018 청소년 선플누리단 및 선플지도교사 여름캠프’는 ‘나눔을 통해 생명존중과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사회공헌 활동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전국선플 사이버 기자단 지도교사 공원기 대신고 교사의 ‘청소년 선플활동과 진로 특강’, 생명존중교육협회 김종구 강사의 ‘생명존중 특강-가장 좋은 날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의정부청소년수련관 박현숙 청소년지도자의 지도로 진행된 ‘공동체 협동체험-마시멜로우 탑쌓기’, 증오와 혐오의 헤이트스피치 추방 영상 캠페인 등이 진행되었고, 조별로 선플과 헤이트스피치 추방을 주제로 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보물찾기를 하는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인터넷상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빼앗는 악플을 추방하고 특정 집단에 대해 증오와 비난을 퍼붓는 ‘헤이트스피치(증오발언, 혐오주의)’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선플재단 이사장 민병철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는 “특정 집단을 증오하는 헤이트 스피치는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갈등을 부추기고 200만 외국인이 함께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막대한 사회갈등비용을 초래한다”며, “헤이트스피치를 추방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플문화를 확산하면 사회통합과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는 생명까지 빼앗는 악플과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추방하고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전국 청소년선플누리단 학생들과 함께 ‘생명존중 선플달기’, ‘선플거리 캠페인’, ‘선플강사 파견교육’, ‘선플공모전’ 등을 전개하고, 우수활동 청소년들과 지도교사들에게 다양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인터넷상에서 악플추방과 혐오발언 예방활동을 펼쳐온 선플달기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명존중 선플달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 전파와 청소년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국내외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68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0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교육청 차원에서 선플운동을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은 “선플달기운동 도입 이후, 학교폭력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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