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통한 사각지대 발굴, 지역문제 해소 위한 특화사업 논의

▲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2차 간담회
[Tnews]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추진하였던 특화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읍면 현장행정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진읍사무소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벤치마킹을 위한 타지자체의 방문결과 보고가 있었다. 또한 2018년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 9백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정 넘치는 이웃愛, 나눔꽃 피는 행복한 강진읍’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한보세기사업·112 나눔 쿠폰사업·행복찾기 힐링캠프·따복동 선물꾸러미사업·지역복지문화탐방 등 총 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따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따복동’은 ‘따뜻한 복지 동네’란 의미로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가 동참하여 행복한 지역 복지공동체를 구현하는 복지프로젝트이다.

‘따복동 선물꾸러미사업’은 관내 업체와 연계한다.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복지수혜를 받지 못하거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40가구에 매월 1회 필요한 생필품을 선물꾸러미로 포장하여 지원한다.

복지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맞춤형복지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물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안종실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 지역에 맞는 복지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의견을 교류하고,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의체가 앞장서 나가겠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최대한 중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임채용 강진읍장은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되어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위원들의 힘이 필요하다. 민관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행복한 강진,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10월에 신설된 비영리 단체로써 행정?복지·교육?자활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로 지역단위 보호체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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