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확정…생산체계 혁신·산업 육성·기술개발 계획 담겨

▲ 국가공간정보사업 시행계획 예산 규모 (단위 억원)

[Tnews]올해 총 771개의 공간정보 사업에 3,031억 원을 투자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공간정보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공간정보란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위치, 경로, 명칭 등의 정보로서, 길 찾기, 택시·버스 등 교통 이용, 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 중이며, 최근 자율주행차량, 무인기, 스마트시티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융·복합의 핵심 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2018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올해 5월에 수립한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의 실행을 위한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연차별 이행 계획이다.

올해는 총 771개의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3,031억 원의 투자 계획을 담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총 사업 수가 49건 증가한 것으로, 신규 데이터 구축 단계에서 유지보수 단계로 전환하는 등 사업 예산이 소폭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공간정보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의 “공간정보 융·복합 르네상스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스마트코리아 실현”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공간정보 생산체계 혁신, 연계·공유 효율화, 공간정보산업 육성 및 첨단 공간정보 구축,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담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세계 각국이 다양한 형태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공간정보 분야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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