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이반성면협의회 어려운 이웃에 감자 100박스 전달

▲ 감자 수확
[Tnews]진주시 좋은 세상 이반성면협의회는 훈훈한 이반성면을 만들기 위해 올해 특화사업으로 이반성면사무소 뒤편 공한지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채소밭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3월 감자 씨를 파종하고 3개월간 정성들여 가꾸어 21일 감자 100박스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계층과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등에 전달하고, 일부는 매월 실시하고 있는 어려운 계층에 전달할 밑반찬 재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정명호 이반성면 좋은세상 협의회장은 “3개월간 정성들여 가꾼 감자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특히나 올해 감자가격이 너무 비싸 서민들이 사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품목 선택을 참 잘 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고, “8월에는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공한지 채소밭 가꾸기 사업은 자칫 불법 쓰레기 투기 장소로 전락할 수 있는 공한지에 채소밭을 조성함으로써 깨끗한 환경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돕기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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