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참전유공자 등 시민 500여 명 참여
올해 행사는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광주지방보훈청장 및 각 보훈단체장, 육군 제31사단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영상 상영, UN 참전국기 입장식,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등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6·25 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통해 6·25 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재조명해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립하고,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UN 참전국기 입장식을 진행한다.
또 부대행사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후세대들에게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생생한 전쟁의 참상을 되짚어 본다.
기념공연은 송원대학교 서영 교수가 이끄는 서영무용단이 평화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무용으로 표현한 평화의 춤 ‘신목’을 선보이며,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전한다.
앞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광주보훈병원을 방문, 병환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더불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국가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임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용사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지금보다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자유로운 광주,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며,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고 공존과 번영의 새 역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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