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교육”

▲ 원예치료와 진로교육을 위한 실습장
[Tnews]새상주 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재단에서 실시되는 글로벌 보조사업을 통해 ‘원예치료와 진로교육을 위한 실습장’을 건립하고 21일 상희학교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학생 대다수가 발달장애 및 지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상희학교 학생들에게 원예실습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기능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가질 수 있는 원예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예재배활동에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농업인으로 진로를 열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예작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새상주 로타리클럽, 경주 로타리클럽, 대만의 대남남 로타리클럽, 필리핀 3810지구의 협조와 상희학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상주교육청, 리치마트, ㈜새봄, 농협 하나로마트, 상주성모병원과 글로벌보조사업 MOU를 체결해 판로개척과 함께 관리 측면에서 기반을 확보했다.

이 사업의 소요자금은 US $111,500로 국제로타리재단의 인도주의 6대 초첨 분야 중 지역경제활성화와 문해력 증진이라는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시킨 새상주 로타리클럽은 지난 1982년 회원 간 친목도모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창립하였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주거개선사업, 사랑의 연탄나누기, 장학사업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상희학교 이수갑 교장은 “이 사업의 운영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상주 로타리클럽 천경호 회장은 “로타리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로타리를 통해 더 많은 변화를 만들고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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