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동면사무소, 농업정책과, 유관기관 직원 30여 명이 동참하여 포도 봉지 씌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번 봉지 씌우기는 당도 높고 맛과 향이 풍부하며 알이 굵은 최상의 포도를 수확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고 손길마다 정성을 더했다.
농가주 황종하씨는 “바쁜 업무 중에도 이렇게 먼저 찾아와 내일처럼 정성껏 작업해 주시고, 적기에 필요한 영농작업을 할 수 있어서 시름을 덜었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석희 모동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직원 및 농민들과도 좀 더 화합되고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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