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현장심사결과 ‘국민디자인단 공모’ 최종 선정

▲ 평화문화진지 전경
[Tnews]도봉구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600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한데 이어 ‘국민디자인단 공모’에도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특교세는 지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 사업에 대한 행안부의 현장심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공모에는 21개의 중앙부처와 162개의 지방자치단체의 총 198개의 사업이 제출되었으며, 총 26개 지방자치단체 사업이 특별교부세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구는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성·발전 평화문화진지 입주작가 지원프로그램 구성 평화문화진지 인지도 확산 및 운영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분단의 아픔에 평화와 문화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평화문화진지가 가진 역사적인 의미와 최근 변화하는 북한체제의 모습 등으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평화’를 테마로 다양한 사업들을 제안했다.

도봉구의 사업은 특히 주민 제안에 의해 과제가 제안됐다는 점 민·관·군이 함께 협의해 사업이 진행되는 점 과거의 전쟁의 상징이 문화예술시설로 재생·활용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협치 자원들이 함께 노력해 이번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으로 평화문화진지에 알찬 콘텐츠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주민,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이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모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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