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재난취약가구대상 방문 점검 및 정비 시작
구는 재난취약가구 선정심의회에서 추천한 취약가구 1,150세대와 자체적으로 발굴한 국가유공자 30세대를 포함해 모두 1,180세대를 사업대상가구로 선정하고 점검에 들어간다.
점검분야는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 4개 분야이며, 관계공무원 전문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기·가스분야에서는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노후된 전기시설을 교체해주고 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가스타이머도 설치해준다.
소방분야에서는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간이소화기를 보급해 화재 초기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보일러 정비 및 점검분야에서는 노후 보일러 연통 교체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재난 방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취약가구에 생활안전 관련 매뉴얼을 배포하고 올바른 요령, 화재 예방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방법 등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점검 및 정비가 끝난 재난취약가구에 대해서는 향후 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앞으로도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사업대상 가구에 국가유공자분들을 포함하여 안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상 속 위험에 노출된 재난취약가구와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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