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생명을 나누면 희망이 뿜뿜

▲ 부산광역시
[Tnews]부산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경찰청과 합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헌혈, 생명을 나누면 희망이 뿜뿜’이라는 주제로 ‘시 직원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혈액 자급율 향상을 위해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실제 최근 1년간 시 직원 헌혈실적이 240% 정도 상승하여 공직사회에 헌혈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간이침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해 채혈하며, 헌혈자들에게 B형간염, 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영화관람권 등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헌혈 홍보물을 제작·지원하고 헌혈 이벤트를 개최하여 헌혈자가 많은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공직사회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헌혈에 앞서 출근하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과 장기기증을 동시에 홍보하는 생명나눔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여 직원들의 헌혈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생명나눔 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28일자 민·관·군 9개 기관 연계하여 부산광역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헌혈예산을 최초로 확보하여 헌혈문화 조성 및 헌혈자 지원·포상을 위한 헌혈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역지자체 단위 최초로 구·군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부산지역 내 조직적인 헌혈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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