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배구협회와 영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등학교 총 45개 팀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부문별 조별 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정상을 가리게 된다.
이 대회는 영광군이 한국중고배구연맹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 3월에도 대회 개최기간을 2022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하고 재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7 대만 전국고교대회에서 우승한 여자고등부 최강팀인 대만동산고선수단이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천년의 빛 영광배’라는 우리군 이름으로 매년 개최하여 온 대회로 우리나라 학생 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며, “이 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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