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달기운동본부,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매경미디어그룹 MOU체결

왼쪽부터 김종량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재)선플재단 선플달기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회장 김종량),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과 지난 23일, 매경미디어그룹 본사 11층에서 ‘선플운동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는 인터넷 인권 옹호운동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은 UN인권이사회의 자문기구인 국제인권연맹 가맹단체로 1953년 창립한 이래 인권사상 앙양과 인권제도 개선, 인권침해 구제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1968년 부터 ‘국제인권보’를 발간하는 등 50년 넘게 인간의 생명의 중요성과 존엄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김종량 회장은 “인터넷 상용화 이후로 생겨난 대표적인 사회문제인 악플은 개인의 인권 침해와 명예훼손의 주범이다.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에서도 선플달기운동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고, 매경미디어 그룹 장대환 회장은 “한국에서 악플은 사람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 유포처럼 불신을 조장하는 문화를 근절하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현재, 100명의 현직 변호사들로 구성된 ‘SNS선플인권 자문단’이 악플피해자들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과의 선플실천협약을 통해 악플로 인한 인권침해를 막고 피해자들을 돕는 활동이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협회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선플협약식을 계기로 매경미디어그룹과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선플운동본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문화 조성하고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 문화운동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악플추방과 혐오발언 예방활동을 펼쳐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명존중 선플달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 전파와 청소년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국내외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선플운동 홈페이지에는 68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0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교육청 차원에서 선플운동을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은 “선플운동 도입 이후, 학교폭력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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