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화문광장, ‘악플과 혐오발언’ 추방을 위한 생명존중 선플캠페인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플래시몹 및 선플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재)선플재단 선플달기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청계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이동하며 ‘플래시몹’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6.13 지방선거에서 ‘비방대신 정책선거’주문과,‘생명존중 선플달기운동’의 취지를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선플거리캠페인은 사람들의 생명까지 빼앗는 근거없는 유언비어와 악플을 추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전국에서 300여명의 선플운동 참여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이번 ‘생명존중 선플거리캠페인’에 선플 학생들을 인솔하고 참여한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 이상종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는 “죄책감 없이 무심코 단 악플이 다른 사람에게 치명적 상처를 주고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의정부청소년수련관 박현숙 청소년지도사는 “최근 악플과 유언비어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언론의 정치적인 기사가 마치 선플운동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비춰질 수 있어 심히 염려스럽다. 지난 11년 동안 청소년 인성교육 지도에 헌신해온 전국의 수 많은 교사들과 청소년들의 선플운동 활동이 위축 받지 않도록 언론의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년 선플운동을 최초로 창안하여 악플퇴치운동과 청소년 인성교육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선플운동은 생명을 살리는 ‘생명사랑운동’이며 사회에 갈등을 예방하여 연간 250조에 이르는 사회갈등비용을 줄여 국민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플누리단 교사와 학생들은 6.13 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 간 유언비어와 악플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정책선거가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공명선거 선플캠페인 (613.sunfull.or.kr)’을 전개하며, 6/8(금)~6/9(토) 실시되는 사전투표일 홍보를 통해 투표참여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악플추방, 정책선저 주문 플레시몹을 연출한 선플청년포럼 글로벌웰니스건강 정은채 회장과 최고은 원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선플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에서 어른들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고, 대신고등학교 이승준 학생은 “시민들, 특히 선거에 나오는 정치인들이 거짓말 하지않고 서로 악플달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앞장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악플추방과 혐오발언 예방활동을 펼쳐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명존중 선플달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 전파와 청소년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국내외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선플운동 홈페이지에는 68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0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교육청 차원에서 선플운동을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은 “선플운동 도입 이후, 학교폭력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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