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돔 넥센히어로즈 경기에 초대 … 희망이음도 동참해 간식, 학용품 등 제공

- 지난달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750명 대상

 

 

구로구 희망복지재단(이사장 이형춘), 넥센히어로즈 야구단(대표이사 박준상), 희망이음(총괄이사 황재훈)이 손잡고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행복 홈런’ 사업을 펼친다.

 

‘행복 홈런’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야구 넥센 홈경기의 무료 야구 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3개 기관이 모여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3개 기관의 합의에 따라 구로희망복지재단은 자원연계, 사업홍보, 간식 제공을, 넥센 야구단은 무료관람권 지원을 맡는다. 희망이음은 야구 관람 시 간식, 학용품 등을 제공한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야구 관람은 9월까지 매월 1회씩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4월 27일 SK전과 5월 18일 삼성전 경기 관람이 진행됐고, 앞으로 6월 15일 삼성전, 7월 6일 NC전, 9월 21일 삼성전 등에 130여명씩 초대된다. 8월은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관 및 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드림스타트 등의 아동과 가족 총 750명이다.

 

구로희망복지재단과 넥센 구단은 지난해에도 총 15개 기관 750명의 취약계층에게 무료 관람권을 지원한 바 있다.

 

구로희망복지재단 이형춘 이사장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구 관람 행사를 통해 친구들,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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