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오존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경보 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존은 자동차배기가스나 연소시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가 태양광선과 섞여 생성되는 환경오염 물질로 호흡기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오존 경보 상황실은 서울시 오존경보 발령에 따라 주의보 이상 발령 시 관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병원, 학교 등 2,443개소에 팩스, SMS 등을 이용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한다.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이달 1일부터 9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운영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오존 경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며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오존 원인물질 배출을 줄이는데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로구는 오존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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