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간 홈스테이하며 현지 아이들과 축제 참가

▲ 청소년 교류단 오타루
[Tnews]서울 강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일본 오타루시에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훗카이도 문화를 체험할 ‘청소년 교류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오는 2019년 일본 오타루시 청소년의 강서구 방문 시 홈스테이를 제공해야 하며 서류심사·학부모 면담 이후 추첨을 통해 총 8명을 ‘청소년 교류단’으로 선발한다.

교류단은 일본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현지 문화 체험과 유적 견학 등을 하게 된다.

특히, 교류단의 방문 시기는 오타루의 대표 여름 축제인 ‘우시오 마츠리’가 열리는 기간으로 현지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학부모가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를 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항공료, 여행자 보험 등의 경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하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인솔 공무원 2명이 함께 한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강서구-오타루시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지금까지 60명의 아이들이 참가하였으며 양 도시를 오가며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의 교류는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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