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7동에서는 지난 9일(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추억의 사진을 제공하고자 「효사랑 장수사진」행사를 개최했다.

신정7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부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함께 추진한 이번행사는 관내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하였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통장이 추천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들 중 30명을 선정, 남부준법지원센터의 재능기부자가 9시부터 12시까지 신정종합사회복지관지역발전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부천대학교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장수사진 촬영 전 헤어손질과 메이크업, 두피 및 어깨 마사지 봉사를 하는 등 민·관·학이 협력하여 이번 행사가 진행되었다.

장수사진은 인화작업을 거쳐 액자로 만들어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자와 사별 후 임대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00(남, 86세) 어르신은 “평소 장수사진을 찍어두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말이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준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무료로 사진을 찍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심재삼 신정7동장은 “이번 소외계층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계기로 신정7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사업을 더욱 발굴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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