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건강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나트륨섭취 저감화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18년 저염참여 음식점·집단급식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나트륨섭취 저감화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연중 모집한다.

‘저염참여음식점·집단급식소’란 음식 속에 포함된 나트륨을 줄여 싱겁게 먹는 식생활환경과 건강한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말한다. 6개월 이상 염도 10%를 절감하거나, 나트륨 1,400mg미만 저염참여음식점은 ‘저염실천음식점’으로 지정된다. 현재 양천구에서는 78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구는 참여업소에 염도계를 무료대여하고, 저염 실천 관련물품(위생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저염실천음식점으로 지정될 시에 표지판, 지도검색서비스, 리플릿 홍보를 지원한다.

구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활용하여 월1회 이상 염도관리메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더불어 나트륨관리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나트륨 수치를 운영자 스스로가 측정할 수 있게 하여 단계적 염도 저하를 유도한다.

구는 저염참여업소의 나트륨 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외식업소에서 싱겁게 먹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희숙 보건위생과장은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나트륨 섭취 저감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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