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재 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열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봉구청에서 ‘더불어 하나 되는 기적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 관내 약 40여개 장애인 단체로 구성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도봉장애인문화재가, 광장에서는 장애인복지박람회가 열렸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고, 종료 후 광장에서 장애인,비장애인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00인분 대형 비빔밥을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광장에서는 장애체험부스, 장애인생산품 판매부스 등 장애인복지사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장애인복지박람회가 마련됐다.
오후 1시에 열리는 제1회 도봉장애인문화제에서는 바꿈생활아카데미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수어노래공연 등 장애인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관내 영화관에서 열린 ‘제2회 도봉구 장애인 영화제’에서는 자막과 음성 해설이 함께 들어가 있는 배리어 프리 영화를 통해 시각 및 청각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이 단지 장애인만을 위한 날이 아닌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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