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위대한 탄생’은 1979년 결성된 조용필 밴드로, 이후 故 유재하, 피아니스트 김광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전태관, 김종진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을 배출했고,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조용필과 분신처럼 호흡하며 그 위상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록 밴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에 출연한 전설 조용필은 밴드 ‘위대한 탄생’의 결성 스토리를 전하며 “처음에 다소 거창한 밴드 이름 때문에 주변에서 ‘위대한 탄생’이 아니라 ‘조촐한 탄생’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의견이 많았다.”라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아주 좋은 이름이 될 것 같다 생각했고 팀명을 고수해 지금까지 40년간 그룹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국내 최장수 밴드 ‘위대한 탄생’의 탄생 비화는 오는 21일, 29일, 5월 5일 오후 6시 5분,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에서 3주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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