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Tnews]충북 영동군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군민 화합 도모를 위해 20일 난계국악당 일원에서 38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고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사)영동군장애인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정춘택 영동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동군노인복지관 실버악단과 곰두리예술단의 힘찬 축하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어 장애를 극복하고 성실하게 자활자립의 의지를 보여주고, 지역 장애인의 복지구현과 자활 및 재활에 앞장선 33명의 유공자에게 국회의원·도지사·군수 표창장과 장애인협회 감사패 등이 주어졌다.

또 영동군장애인후원회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조윤의료재단 영동병원에서 후원금 300만원을, U1대학교에서 장학금 320만원을 장애인자녀 13명에게 전달했다.

중식 후, 오후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장애인 한마음축제가 열려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행사장은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계속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 질 때 진정 아름다운 복지 영동이 될 것이며, 이 자리가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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