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타운T/F팀 본격 가동, 100년 먹거리 위해 부서 칸막이 없애고 똘똘 뭉쳐

▲ 힐링타운 전체 조감도
[Tnews]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성공적인 개발과 운영을 위해 힐링타운 T/F팀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힐링사업소를 신설하고 그동안 개별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을 한 군데로 모았다.

하지만 목적과 성격상 이관이 어려운 몇 개 업무는 여전히 관련 실·과에서 추진되면서 소통과 공유가 미진한 부분이 발생됐다.

이에 군은 유기적입 협력체계 구축과 개발사업 전 공정의 효율적으로 관리할 콘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한다.

이 T/F팀은 개발과 운영, 2개 분과 10명으로 구성됐다.

개발분과에는 힐링사업소 개발팀 개발업무, 국악문화체육실 문화예술팀 복합문화예술회관, 산림과 공원팀 경관조성 업무, 힐링사업소 LH단 총괄관리 지원업무가 속한다.

운영분과에는 힐링사업소 운영팀 운영업무, 테마농업팀 과일나라테마공원, 국악문화체육실 관광팀 국악와인열차, 농정과 농산물유통팀 농특산물 직거래,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 와인업무가 포함됐다.

각 부서 팀장이 T/F 팀원으로, 현 힐링사업소장이 총괄팀장을 맡아 영동군의 새로운 관광산업 활력화를 총괄 지휘한다.

태스크포스(TF)팀은 지난 19일 첫 회의를 갖고, 지역의 100년 먹거리 창출이란 큰 목표 아래 더 나은 미래 도약 기반을 세울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이 T/F팀은 힐링타운 개발과 운영에 대한 탄탄한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사, 중복, 비효율적 낭비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영동군의 장점과 특색을 한껏 살려 새로운 전략을 짠다.

이를 위해 주1회 정례회의, 월1회 군수 주재 월례회의를 갖고, 힐링관광지 부지 내 혹은 관련업무 추진시 필히 T/F팀에 안건을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군은 이 T/F팀이 영동군이 사활을 걸고 있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역할 정립과 영동 관광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이라는 100년 먹거리 기반 마련 작업이 한창인 상황에서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참신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영동군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미래 성장 동력의 원천이 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1401억원, 민자1274억원 등 총2675억원이 투입된다.
저작권자 © 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