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 모습
[Tnews]도봉구는 지난 19일 도봉구보건소에서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17명 달성을 목표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자살예방 인적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주민, 자살예방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살예방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사람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고위험집단 및 취약계층 중 자살 의도를 가지고 있거나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대상을 신속히 발굴하여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은 생명지킴이로서의 마음가짐과 생생하게 포착하기, 명확하게 물어보기,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중요사항 전해주기의 4가지 지킴이 활동전략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자살예방지킴이를 2016년부터 2017년 947명을 양성하였으며, 올해는 500명이상 양성을 목표로 종교기관, 시민단체, 사회복지기관, 학교, 유관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은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자살예방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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