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업사이클링, 기부 플리마켓 등 사회공헌방법 다양화

▲ 넥타이 기부함
[Tnews]대구시설공단 범어월드프라자는 2018년부터 넥타이 업사이클링, 기부 플리마켓, 이색 봉사활동 등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범어월드프라자는 기존의 일회성 봉사활동이나 현금기부와 같은 단순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예비사회적기업 더나비와 협업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공익활동을 추진한다.

범어지하도 중앙광장에 설치된 넥타이 기부함을 통해 모아진 넥타이를 헤어핀, 코사지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패션소품으로 재탄생시킨다. 이후 “드림클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된 수익의 일부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범어 행복플리마켓”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수공예품 판매, 체험행사, 클래식 공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영경비 전액을 기부해 행사의 공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범어월드프라자는 문화와 예술로 특성화된 거리로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공익적 장소”라며 “앞으로도 정기 플리마켓, 다양한 행사 및 공연개최, 시설 개방 등 시민들이 범어월드프라자를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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