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형 후계농 14명, 후계농업경영인 8명 선정해 육성

▲ 대구광역시청
[Tnews]대구시는 청년 실업해소와 유능한 인재들의 농업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정예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22명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올해 청년들의 영농정착을 활성화하고자 ▲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내의 창업예정자 또는 농업인은 ‘청년창업농’으로, ▲ 50세 미만, 10년 이내 영농경력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해 신청연령과 영농경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한다.

영농의지와 발전가능성이 큰 40세 미만의 청년창업농(14명)에게는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장 3년 간 월 최대 100만 원을 영농정착지원금으로 지원하고,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지원 및 희망자에게는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3억 원의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50세 미만 10년 이내의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8명)하고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3억 원의 융자지원금과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중인 농업인 중에서 평가를 통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을 추가 지원하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에도 대상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후계농업인력육성사업을 통해 고령화로 침체된 농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농업분야 핵심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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