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Tnews]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는 19일 서운산 자연 휴양림에서 ‘통일기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원 교육생들과 통일부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서운산 자연 휴양림에 70그루의 산벚나무를 심고 통일을 기원하는 수목 안내판도 세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북한에 가족을 두고 온 교육생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한편, 대한민국에 정착하기 위하여 노력 중인 교육생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교육생 김OO씨는 “봄기운이 완연한 산에 나무를 심는다고 하니 예쁜 꽃이 알록달록 핀 내 고향 무산의 산자락이 생각난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북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한가득 싸 가지고 봄 소풍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임병철 하나원장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마음속에 한 그루의 희망을 심는 것이라고 한다.

오늘 정성을 다해 심을 나무와 함께 여러분의 희망과 통일의 기운이 잘 자라갈 수 있도록 우리 하나원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할 것이다.

하나원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생활 밀착형 사회 적응 교육’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성숙한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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