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7시 문화야놀자 2018 봄 나들이 하림 등 초청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 열어

▲ 광주광역시청
[Tnews]광주·전남지역의 노동조합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를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연다.

문화야놀자 2018 봄나들이 ‘아프리카 오버랜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노동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로 개최되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소속 상급단체를 달리하는 노동조합 8곳은 문화도시를 위한 노동조합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혁신의 주체로서 노동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는 한편, 향후에도 문화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와 같은 문화행사는 행사는 시민들의 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 관심과 참여 유도 등을 통해, 향후 더불어 사는 광주라는 공동체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조합은 문화도시이지만 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 시민 중심의 문화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은 “따스한 4월 봄날 훈풍이 불고 있다. 일교차처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고 체감하기 어려운 정치지만 나라의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남북관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면서 “이 훈풍이 광주지역경제와 노동자의 일터, 시민의 삶터에 행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고 문화야놀자의 더불어사는 지역공동체의 열망이 여러분의 가슴속에 다가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기곤 문화야놀자 집행위원장은 “작년 9월 행사이후 2018년부터 일년에 두차례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작지만 문화야놀자에 참여하는 노동조합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부족하더라도 격려해주시고 함께 즐겨달라”고 밝혔다.

문화야놀자는 오는 10월 31일에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 6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페이스페인팅, 잼베배우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리며 7시부터 간단한 식전 행사를 갖고 내외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예정이다. 7시 30분부터 하림, 조준호, 양양, 이동준 등이 본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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