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시·공공기관 직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 부산광역시청
[Tnews]부산시는 최근 미투 운동으로 드러난 공공기관 간부의 성폭력 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들에 대한 폭력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3차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 2차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시 직원과 공공기관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먼저,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의 ‘폭력예방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실시하고,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을 위한 여성가족부 추천콘텐츠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한다.

시는 지난 3월 30일 오전에 부산시장을 비롯한 5급이상 간부공무원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장과 임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시 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1, 2차 교육 종료 후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직원의 97%이상이 교육내용의 목적 적합도 및 강의내용 이해도와 교육자료 등이 좋은 것으로 답해 교육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3차에 걸친 대면교육을 통해 시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직장 내 성희롱 등 폭력예방에 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으며, 조직 내 상호 배려하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성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성폭력예방 전문교육기관을 공모 선정하고, 학교,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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