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점차 상승, 수산종자 입식철 맞아 현장 질병 지도 강화

▲ 제주특별자치도
[Tnews]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점차 수온 상승기에 접어들고 광어 봄 종자 입식철을 맞아 양식장 질병관리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연중 광어종자 입식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 봄과 가을에 많은 양이 입식되고 있으며, 4월부터 점차 수온이 상승하면서 입식된 어린 광어를 비롯하여 양식장 질병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별로 양식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질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도의 경우 봄에 입식된 광어종자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야위는 증상인 여윔증으로 인해 많은 폐사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었던 점을 주목하여, 입식되는 어린 광어를 대상으로 사전에 여윔증을 비롯한 질병검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양식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에서는 양식용 수산종자 입식 시 사전에 방역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 입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양식장 현장방문 기술 지도를 상시 운영체제로 강화하여 질병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양식현장에서도 사육위생 관리를 통해 질병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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