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 해중림조성, 연안바다목장, 어초어장관리 등 어업인 소득연계

▲ 제주특별자치도
[Tnews]도내 연안어장의 생태계 보호 및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증강 토대를 구축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과 갯녹음 어장복원 등을 위한 인공어초시설 및 해중림조성, 연안바다목장화사업, 어초어장관리사업 등 4개사업·14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시설(19개지선·370ha)에 85억원, 효율적인 어초어장 관리를 위한 어초어장 관리사업(인공어초 효과조사 및 19년 시설 예정지 적지조사 등)에 15억원, 갯녹음 해역에 대한 생태계 회복으로 제주연안 생태기반시설 기능 유지를 위한 해중림조성(16ha)에 15억원 성산 온평해역, 해역특성에 적합하고 다양한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연안바다목장화사업(3개해역)에 30억원이 투자된다.

수산자원 조성 및 연안생태계 복원 등의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공어초시설사업은 ‘1읍·면 1광역어초어장조성계획‘에 의해 기존시설 중심의 대규모 집단화 시설로 어류위집의 극대화를 도모, 지역연안어선어업인들이 어초어장을 쉽게 찾아 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어초어장 관리사업은 도내 연안에 설치된 인공어초어장 위치, 설치상태 등 DB구축 및 설치 어초의 전반적 상태조사 결과에 의한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여건에 적합한 인공어초 선정을 위해 인공어초 효과조사(설치 후 2년차, 5년차, 10년차, 20년차)를 세부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해중림조성사업은 갯녹음 어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이 좋지 않은 해역 중심으로 확대 조성해 나가고, 연안바다목장사업은 금능,북촌해역에 대해선 사업 마무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올해부터 시행되는 대정읍 가파리 연안바다목장에 대해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사업별 최종 수혜자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이용관리 및 성과확보에 추진 방향을 맞추어 나가고, 또한 어장관리 이용 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중심이 돼 자율적인 어장관리 체계를 구축, 자기어장에 대한 자율적 어장관리를 통한 자원회복을 유도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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