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2018 어르신 아카데미’ 수강생 60명 선착순 모집

▲ 지난 2016년 웰다잉 교육 수료식 모습
[Tnews]“나이요? 배움에는 열정만 필요할 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인생 100세 시대 요즘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젊은이들 못지않다.

관악구가 ‘2018 어르신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노후를 보내고, 은퇴 후 삶을 의미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자아실현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주 2회 운영되는 어르신 아카데미는 ▲노년기 발달이해 ▲웰다잉(Well-Dying)디자인 ▲교통사고 예방 ▲성격유형과 노년관리 ▲건강노래교실 ▲재무관리 등 총 8강의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가천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 신재홍 교수의 ‘배우는 삶, 아름다운 삶’ 강좌를 시작으로 한국뉴욕주립대 황시원 교수의 ‘교통사고 예방과 자율자동차’, 숭실대 이담 교수의 ‘자세가 인생을 바꾼다’ 등 전문가를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노인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 ‘웰다잉(Well-Dying) 지도사 자격과정’과 지난해 ‘노인심리상담 지도과정’ 등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유종필 구청장은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요즘 평생학습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어르신들이 긍정적, 진취적으로 노후를 설계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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