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반구조가 약화되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시설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해빙기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13일에는 개봉동 금선사 인근 급경사지와 구로올레길 온수동 방면 산림형 2코스 전 구간을 돌아보고 급경사지 토사유출, 붕괴 발생여부, 위험지역의 구조적 안전성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살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재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보수‧보강공사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위험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에 낙석, 붕괴 등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철저히 예방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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