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이 끝나자마자 이제 입학식이 시작됩니다.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얼마나 설레일까요?

학 부모들이 첫번째로 맞닥뜨려야 할 건 바로 비싼 교복이다.

유명 메이커들이 독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시장에서 춘추복과 추동복 모두를 갖추려면 금세 30~40만원을 훌쩍 넘는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키가 자라고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수선할 일도 종종 있어 이래저래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8 남양주 교복은행이 개장했다.

선배들이 입던 옷을 기증하면 깨끗하게 항균소독처리해 신상품으로 내놓는다.

판매수익금은 해당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증한다. 이러한 정책은 나눔과 배려, 재활용과 공동체정신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현덕 전 부시장은 현장을 찾아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하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최현덕 전 부시장은 한 발 더 나아가 바로 중.고 신입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덕 전 부시장은 여러 지자체 광명시 등 이미 시행중인 곳이 있고 또 확산 중이라며. 저출산으로 학생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학부모의 각종 부담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교육도시 남양주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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