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중국 교류·비즈니스 기초정보 제공 기대

▲ 인천광역시
[Tnews]인천발전연구원은 2017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중국 권역 거점도시 지역발전 조사”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40개 대도시의 경제 역량과 발전 잠재력 측정을 위한 측정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대입해 각 도시의 종합역량 순위를 도출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산둥성과 랴오닝성 등에 집중돼 있는 인천의 중국 교류·비즈니스 대상지를, 중국 화둥 및 화남의 연해지역과 신성장 거점인 중서부 내륙으로 확대시켜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중국 동부 연해 대도시들의 경제 선도 역할이 공고한 가운데, 중서부 내륙의 충칭시, 청두시 그리고 시안시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 발전 잠재력 역시 매우 높다.

인천발전연구원 김수한 연구위원은 “여전히 산둥성 등 환발해 권역에 집중돼 있는 우리의 경제영토를, 중국 혁신경제 1번지인 상하이, 선쩐, 광둥 그리고 일대일로의 최대 수혜지인 시안 등 내륙으로 확장해야 하며, 이를 위한 중국 권역별 교류·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체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발연에서 개발한 <중국 도시역량 조사 Index> 연구가 일회성 조사에 머물지 않고 매년 관련 자료를 축적할 수 있도록 후속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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