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원 중심으로 운동 확산… 올해 넘어짐 사고 예방에 총력

▲ 농촌진흥청
[Tnews]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 조사에 따르면 농작업 시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넘어짐이다.

넘어짐은 방심과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인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이며, 넘어지면서 주변의 위험요소로 인해 또 다른 신체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22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전국 생활개선회장단 등 약 200명이 참석하는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여성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라승용 청장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여성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여성농업인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넘어짐을 비롯한 농작업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의식전환 선언,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 실천을 다짐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현장요원 역할 수행 등을 결의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여성농업인의 역할 증대는 물론 생활개선회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운동이 모든 농업인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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