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렌탈 지원 사업 실시

▲ 김영배 성북구청장
[Tnews]서울 성북구가 오는 3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렌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실내 활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렌탈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성북구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900만원을 투입해 공기청정기 렌탈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원을 희망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26개소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 공기청정기의 설치 및 등록비는 무료, 임대료는 센터당 1대, 월 최대 30,000원까지 지원하고 렌탈 기간 동안에는 일상점검 및 필터교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해 설치 이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성북구는 향후 공기정정기 렌탈비 지원 추가 신청 시에도 최초 계약 조건을 적용해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공기 중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와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이번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으로 지역 아동들이 맑고 쾌적한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성북’의 명성에 걸맞은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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